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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격에 가장 빨리 적응한 것은 덧글 0 | 조회 22 | 2021-06-24 22:41:02
황지연  

성격에 가장 빨리 적응한 것은 시비였다. 그녀는 아주 어렸을때부터 

백씨세가에 들어가 시녀노릇을 해왔기에 눈치가 빨라 상전의 기분변화를 재빨

리 알아채는 재주를 익혔던 것이다. 마음좋은 상전이라면 상관없지만 성격이 

모난 상전이라면 곧바로 따귀가 날아오는 것이다. 그런점에 미뤄보면 아예 가

식이라곤 거의 없는 의 성격이 밑의 사람이 모시기에는 최고의 성격이었

다. 조금 기분이 꾸름한 것 같으면 접근을 안하면 그만이요, 조금 기분이 좋

은 것 같을때 주위를 돌아다니면 운 좋으면 금음이라도 얻어들을 수 있

었다.

그런점을 감안해 본다면 과거 한낫 백가장 정도로 불렸던 무리의 한귀퉁이를 차지한 작은 장원이 일천여 식솔을 거느리는 거대문파로 발전한 것은 역대 가 주(家主)들의 뛰어난 능력을 대변해 주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였다.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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